일본 기타큐슈 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모지코 레트로입니다.
[기타큐슈 모지코 레트로 가는법]
기타큐슈 여행의 중심지인 고쿠라역에서 모지코 레트로를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고쿠라역에서 JR노선을 타고 모지코역에서 하차하면 끝이고, 중간에 환승하지도 않아 매우 간편하며, 시간도 불과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모지코역 간판부터 매우 레트로한 감성을 담아내고 있어 많은 유튜버, 블로거들이 사진을 찍는 모지코역 간판입니다. 저도 한 번 촬영해 봤는데, 인상적이었고, 모지코역부터 매우 레트로한 감성으로 충만한 것 같았습니다. 마치 시간을 거꾸로 돌려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더욱이 모지코역은 입구와 출구가 하나라 헷갈릴 염려도 전혀 없었고, 일본 소도시의 경우 출구가 1개인 역이 종종 있는 것 같네요.
아무튼 역에서 내려서 느끼는 감성부터 일단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왠지 기분이 좋네요.
[모지코 스타벅스]

모지코역에서 나가기 전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스타벅스 창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모지코역 스타벅스는 매우 인지도가 있고, 다른 스타벅스와 달리 감성이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편이지만, 저는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비교적 많은 자리가 있었고, 창가 쪽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내부, 외부 모두 레트로한 감성이 충문하고, 모지코역 방문을 스타벅스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스타벅스 가격은 동일합니다.


스타벅스 내부도 감성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인의 정서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는데, 처음 받을 때 핫 아메리카노를 잘못 준 것으로 생각했는데, 일본은 아이스커피도 저런 용기에 담아주네요.
[모지코 레트로]

스타벅스에서 쉬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처음 바라보는 풍경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가 태어나 자란 시기가 디지털이 아니라 아날로그 세대라 그런지, 저는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이 더 친숙한 느낌입니다.

겨울이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쨍하게 잘 나오는 것 같고, 바다색도 인상적입니다.
[모지코전망대]

모지코 전망대에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 위가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매우 한가롭게 느껴졌고, 엄청난 전망이 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전망대 관람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한번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모지코 레트로에서 가장 유명한 바나나맨도 한번 촬영해 보고, 모지코 레트로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봅니다.

길거리에 있는 상점들도 정감가는 느낌이지만, 가격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가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지는 않은 느낌...
기념으로 살만한 것도 보이지만, 그래도 주워담을 필요는 없다는 느낌입니다.
[모지코 레트로 야끼카레]
모지코 레트로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야끼카레입니다.
일본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카레 중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카레가 있는데, 훗카이도에 국물카레가 있다면 기타큐슈 모지코에는 야끼카레가 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야끼카레 음식점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야끼카레 음식점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그 음식점을 방문할 필요는 없고, 야끼카레 전문점에 가서 먹으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야끼카레 전문점에 가서 먹었는데, 충분히 훌륭하였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보더라도 맛의 차이가 크지 않아 굳이 긴 웨이팅을 감수하면서 유명한 음식점을 방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코스로 돌면, 모지코 레트로에서 방문할 만한 곳은 다 방문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에 가서 가라토 항구를 방문하여 초밥, 회를 먹거나 그 동네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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