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은 전 세계의 모든 호텔의 각축장이라고 불리울 만큼 모든 고급 브랜드 호텔을 비롯하여 부티크 호텔, 레지던스, 소규모 숙박업소까지 매우 다양한 호텔이 즐비합니다.
그 중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 주변에는 수많은 고급 호텔이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호텔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성비 호텔로 소문난 방콕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입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체크인, 룸 컨디션]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은 친절하기로 유명하고, 비수기나 룸이 충분한 경우 얼리체크인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저도 얼리체크인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오전 9시 30분경 호텔에 도착하여 문의하였으나, 방이 없어서 얼리체크인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오후 2시에 체크인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방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대로 다소 낡은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라 밝은 느낌의 호텔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호텔 방에 도착하면 웰컴 쿠키가 있는데 그리 맛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수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데, 콜라, 제로콜라, 싱하 탄산수, 코코넛워터 등이 있어서 제법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방은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늑한 느낌은 있습니다.
다만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 에어컨 가동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려서, 아주 예민한 분이라면 잠을 자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호텔 방에서 바퀴벌레가 출몰하기도 하였다는 후기도 있었지만, 일부 불운한 경우였던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숙박해보니 그 정도로 관리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오래되고 낡은 느낌은 있습니다.

화장실은 그냥 무난하였고, 2베드룸의 경우 화장실도 2개라 확실히 편리하기는 하였습니다.
다만 화장실 컨디션은 최고급 5성급 호텔에 비해 다소 깔끔한 느낌이 덜하기는 하였고, 화장실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 분이라면 다른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는 냉장실과 냉동실이 분리되어 있고, 크기도 상당하여 4일 정도 숙박하더라도 그 동안 먹을 과일, 음료수, 물 등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시티뷰로 예약하였지만, 일부가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는 리버뷰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일찍 예약하면서 리버가 보이는 뷰로 달라고 부탁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조식]
5성급 호텔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텔 조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조식 포함으로 예약을 하였고, 매일 아침마다 호텔 조식을 경험하였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조식당은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짜오프라야 강변을 바라보면서 야외 테라스 및 실내 모두에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고급 호텔 대부분 야외 식당을 구비하고 있는데,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날씨가 덥고 습해서 야외 테라스에서는 1회만 이용하였고, 사실 실내가 더 쾌적하였습니다.

계란요리를 해 주는 곳인데, 계란 후라이, 오믈렛 등을 만들어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맛은 괜찮은 편이라 매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에서 가장 맛있는 태국 쌀국수입니다. 취향에 따라 누들의 종류와 완자의 종류를 선택하면 만들어 주는데, 각종 소스등과 조합해서 먹으면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각종 과일과 샐러드가 있는데, 망고는 없고, 샐러드 맛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은로는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조식은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고, 그냥 무난한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기대하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사실 5성급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끄러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셔틀보트 시간, 체크아웃 후기]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은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다른 5성급 호텔과 마찬가지로 셔틀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이 운영하는 셔틀보트 배차 시간은 30분 단위로 있습니다.

셔틀보트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움직임 역시 스무드하지는 않지만, 포시즌급 호텔이 아니라면 다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트리움 셔틀보트는 30분마다 짜오프라야 강변을 오고가면서 사판탁신 역에 내려주고,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다만 하루 4회 씨암파라곤까지 운영하는데,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셔틀보트가 씨암파라곤 가는 시간은 12시, 3시, 6시, 9시입니다. 따라서 씨암파라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보트 운영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의 경우 룸 상황에 따라 레이트 체크아웃을 허용해 주기도 한다는 후기가 많았고, 저희도 늦은 밤 비행기라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해 보았는데, 룸 상황이 좋지 않아 거절되어 결국 12시 정각 체크아웃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총평]
최근 방콕 호텔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고, 4인 가족의 경우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 무난하게 숙박하기 위해서는 조식 포함으로 거의 1박에 4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었고, 다른 5성급 호텔과 위치에 비해 가성비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겠지만, 만약 다시 한 번 방콕을 방문한다면 돈을 조금 더 주고 다른 호텔에 숙박할 것 같고, 굳이 짜오프라야 강변 보다는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호텔에 숙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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