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고, 일본 여행지 중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에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본 여행을 갈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어느 호텔을 예약하는 것인지 여부일텐데, 개인적으로 1-2인 여행이라면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호텔이 나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호텔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더 로얄파크 호텔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고, 하카타 역까지는 도보 10분, 대형 쇼핑몰인 캐널시티까지는 도보 7분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핵심 위치에 있고, 호텔 바로 앞에 로손 편의점이 있어서 매우 편리하기도 합니다.
더 로얄파크 호텔 조식당은 오전 6시 - 10시까지 운영하고, 호텔 체크인할 때 받는 조식쿠폰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식사 가능합니다. 따라서 조식쿠폰을 분실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오전 8시 경에 조식당을 방문하였는데, 평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각종 샐러드와 드레싱입니다.
채소는 비교적 신선한 편이었고, 드레싱도 예상 가능한 맛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며, 특별히 입맛에 맞지 않는 채소와 드레싱은 없었습니다.
채소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양호합니다.
더 로얄파크 호텔 조식은 일본 가정식 느낌을 잘 살린 컨셉입니다.
밥과 반찬류가 많이 있는데, 밥 반찬으로는 명란, 매실, 삶은 계란, 밥에 뿌려먹는 후리가케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물과 야채들도 다수 있습니다.
후리가케 종류도 매우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빨간색이 맛이 있었네요.
닭튀김과 구운 고등어도 상당히 맛이 있었고, 일본이라 그런지 튀김옷이 매우 바삭했으며, 고등어 위에는 명란을 살짝 올려 밸런스를 잘 잡았습니다.
소시지와 야채입니다.
나쁘지 않고, 예상하는 맛 그대로인 듯 합니다.
빵 종류는 크로와상과 모닝롤 2 종류만 있었습니다.
버터와 블루베리잼, 딸기쨈 등이 곁들여져 있는데,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베이컨과 스크램블도 나쁘지 않고, 베이컨은 굽기 정도가 아주 적당했습니다.
요구르트도 있었고, 요구르트에 곁들여 먹으면 좋은 과일통조림, 해바라기씨, 각종 견과류, 시리얼 등이 있었고, 인절미 맛이 느껴지는 빵 종류도 구비되어 있었는데,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음료수로는 우롱차, 사과주스, 우유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과주스 맛이 훌륭했습니다.
일단 종류별로 맛보기 위해 조금씩 가져와서 먹어 보았는데, 밥, 미소된장, 반찬 모두 훌륭했습니다.
젊었을 때에는 양식과 고기가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런 가정식 음식이 아주 좋아지네요.
후쿠오카 더 로얄파크 조식당은 종류가 많지 않고, 매일 구비된 음식도 거의 바뀌지는 않지만, 일본 가정식에 충실한 기본의 맛이 마음에 들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조식당에서 닭육수 면요리, 오차즈케, 계란치즈 요리도 있는데, 이 또한 훌륭했고, 개인적으로는 조식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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