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인천 뷔페 피스트 소개]
2024년도의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송년 모임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고, 송년 모임을 호텔 뷔페에서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이 있는데, 12월은 호텔 뷔페 성수기라 가격이 천정부지이고 특히 국내에서 유명한 신라, 롯데, 조선 호텔 뷔페 등은 1인에 20만 원을 호가하여 선뜻 방문하기에는 주저되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비교적 가성비 뷔페로 소문난 뷔페 중에 바로 쉐라톤 인천 피스트 뷔페가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 있고, 센트럴 파크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고, 서울에서 막히지 않으면 자차로 1시간 이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라 크게 부담도 되지 않습니다.
[쉐라톤 인천 뷔페 운영시간 및 가격]
쉐라톤 인천 뷔페 '피스트'는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쉽고, 운영시간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2월 성수기라고 금액을 올리지는 않고, 저녁 뷔페 시간을 사실상 2부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 점심(월 ~ 목) : 12:00, 12:30 / 95,000원
평일 저녁(월 ~목) : 12월은 5:30, 6:00, 8:00, 8:30 / 115,000원
주말(금 ~ 일)은 점심, 저녁 동일 : 145,000원
네이버로 예약을 하게 되면 10% 할인되고, 신년 얼리버드 예약을 하게 되면 15%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일 저녁 뷔페를 할인받아 예약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12월 중순 넘어서 예약을 했더니 저녁 8시 타임만 있었고, 저녁 8시 무렵에 도착하였으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 트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텔 답게 트리를 예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네요.
[쉐라톤 인천 평일 뷔페 메뉴 및 평가]
쉐라톤 그랜드 인천 뷔페인 피스트의 내부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고, 저도 나름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상당히 기대를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별로 인기가 없는 먹물 토마토 피자인데, 뷔페에 와서 피자를 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는 하네요.
연말에 빠질 수 없는 칠면조 요리와 갈릭버터 오이스터입니다.
맛은 준수한 편입니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쌀국수와 대게라면이 있는데, 쌀국수도 맛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대게라면이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짠 편이기는 하지만 밥과 함께 먹기에도 아주 좋네요.
뷔페에 오면 부담감을 덜어줄 샐러드와 훈제연어입니다.
나름 신선한 편이라 좋았고, 소스도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치즈, 햄, 빵 종류입니다. 어느 호텔 뷔페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인데, 맛도 예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바크초콜릿, 파네토네 및 쿠키가 있는데, 가운데 있는 쿠기가 제일 맛이 있었고, 분홍색 초콜릿은 딸기 치약맛이 났습니다.
초밥입니다. 연어, 참치, 도미, 새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퀄리티는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옆에는 사시미가 있었고, 사시미 종류 역시 도미, 새우, 참치, 연어가 있었고 퀄리티 역시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디저트로 좋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에스프레소와 함께 아포카토를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에그타르트와 애플파이입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에그타르트 맛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디저트류도 다양한 케익, 슈, 젤리가 있었지만, 맛은 모두 그냥그랬습니다.
쉐라톤 인천 뷔페의 디저트는 훌륭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평일 디너 뷔페의 경우 랍스타를 1인에 2마리씩 제공해 주었는데,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핫푸드 중 가장 인기 있는 고기 종류입니다.
양갈비, 소고기 등심, LA갈비, 소시지가 있었는데, 양갈비는 다소 질겼지만 다른 고기들은 모두 맛이 있었고, 특히 구운 옥수수가 훌륭했습니다.
음료로는 생과일 자몽주스, 포도주스가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탄산수, 맥주, 사이다, 펩시콜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얼음컵이 준비되어 있어서 나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와인도 무제한 제공되어 있었는데, 저처럼 자차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무용하여 아쉬움이 있네요.
중식 요리입니다.
탕수육, XO볶음밥, 팔보채인데, 나름 퀄리티는 좋은 편입니다.
꽃빵과 고추잡채도 있는데, 맛은 좋은 편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대게와 랍스타 집게발입니다. 퀄리티가 아주 훌륭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과일로는 자몽, 용과, 샤인머스켓, 파인애플, 귤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맛은 좋았습니다.
한국 음식으로는 갈비탕과 죽이 있었는데, 갈비탕이 정말 맛이 훌륭했습니다.
[쉐라톤 그랜드인천 평일 뷔페 총평]
쉐라톤 그랜드인천 평일 뷔페는 가성비가 훌륭한 편입니다(10% 할인).
음식 하나하나가 상당히 괜찮았지만, 디저트는 그럭저럭입니다.
금전적으로 아주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라면, 저는 굳이 신라 호텔 등 뷔페보다는 쉐라톤 인천 뷔페를 갈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